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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s View

프랑스 보스 vs 한국 보스 - 일 문화 차이

블로그와 거의 같은 내용의 영상입니다.

영상이 편하시면 영상으로 보세요~

https://youtu.be/4b5T3iXBJy4

 

오늘은 프랑스 보스와 한국 보스의 차이점 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드려 볼게요

저번에 제가 일했던 데(한인마트)는 한국보스 밑에서 일했었고
요번에는 제가 운 좋게 소개를 또 받아서

프랑스 보스 밑(에어 BNB & 건물 매매 하는 사람)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차이를 이야기를 하자면 일 문화가 차이가 있어요. 

 

한국

프랑스

 

한국은 상하관계에 굉장히 익숙하잖않아요. 
그래서 모든 권한은 윗사람이 쥐고 있고 밑에 사람은 일만 하고
그런데 우리는 또 자존심이나 어떤 수직관계에 대한
서로의 텐션 때문에 저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된다고 보거든요
그 수직관계 때문에....

 

상사한테 할 수 있는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잖아요
이런 게 너무 심하게 구분 돼 버리니까 적당히 구분 돼야 되는데

왜냐하면 사실은 이야기를 해서 같이 풀어나가면 쉬운게 있고

혼자 끙끙거리며 해봤자 윗선 도움 없이는 힘든게 있고

그렇거든요.

 

여튼 그런 정보 자체에서부터 너무 심하게 구분(카테고리화) 돼 버리니까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는 거죠.
자기 일함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있으면 그런 거에 대해서 토론을 하고
그러면 윗 사람은 "이런 식으로 해결 해 봐라"
뭐 이런 식으로 토론도 있어야지 일에 도움이 되는 건데

 

저는 한국에서 상급자와 하급자의 토론, 소통을 거의 못 본 거 같아요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은 도움되는 조언을 해 줄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이 일단 적고 심지어 실력 있는 사람이라도 냉랭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것도 못 해요"
"그건... 그런 건 혼자 알아서 해야죠"
이런 식으로 친절하게 가르쳐 주기 보다는 차 내죠.

 

사실 이것도 알고보면 이유가 있어요. 너무 떠먹여 주면

나중에 자기한테 의존할까봐 그런것 같아요.

누가 나한테 의존하면 참 귀찮거든요. 내할일도 바쁜데.

 

프랑스는 그런 식으로 차 내진 않는데 
안 가르쳐 주는 경우는 꽤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아 좀 더 열심히 해 봐"
"그거 딱히 방법이 없어, 하다 보면 알게 되는 거야"
이런 식으로 자꾸 더 많은 노력을 요구하고

 

직접적으로 테크닉은 안 가르쳐 주는 경우도 많아요 

심지어는 돈내고 듣는 수업에서도 자세한 걸 안 알려주는경우가

많아요. 아는데 안 알려주는건지 스스로 분석을 안하는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거절 하는 방식이 약간 다른 거죠.

 

한국 보스들은 위에서 시켜 놓고
굉장히 디테일하게 몇몇 포인트에 대한 명령을 줘요.

 

그런데  심지어 어떤 때는 자기 머리 속의
구체화되는 전체그림이 없어요.

그런데 디테일한 몇몇포인트는 가지고 있고...

가끔 근데 이 디테일한 포인트들이 전체흐름을 

만들기 어렵게 모순되 있는경우가 많아요.

 

이건 몇몇 포인트만 생각하고 그것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시스템에

적용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안해서 그런데 이런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밑에 사람이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물어 보면 핀잔을 주는 경우가 좀 있어요.

 

"아~ 그것도 몰라? 그것도 모르고 어떻게 해"
막 이런식으로 근데 본인도 몰라요.

좀 이야기를 더 (깊이) 해 보면 보스도 모른다는걸 깨닫게 되죠.


그래도 처음부터 아예 자세하게 질문을 해 버리면
본인이 머리를 굴려서 생각을 해서
자기가 원하는 거를 찾아 가지고 답을 해 주는 그런 경우가 있는데...

(본인도 그때 처음생각해본거죠.)

 

보스가 특정 포인트를 요구하는 순간 모순을 이해하고

질문을 해야되서 일이 좀 능숙해져야 할수 있는 스킬이에요.

생각 정리가 머릿속에서 빨리 되야되요.

 

그런데 이건좀 어떻게 되는지 잘 상상은 안되는데??? 하는 모호함으로

질문을 해서 질문이 구체적이지 않고 추상적이면
보스는 걔가 그냥 능력이 없다고 생각해요

상사 부하 사이에 진짜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좀 힘들어요.
제가 봤을 때는 커뮤니케이션이 우리가 정말 필요한 거 같아요

왜냐하면 한국에 있는 조직구조 자체가 다 수직관계이기 때문에
이 수직관계는 굉장히 (서로) 딱딱해 지거든요
서로의 형식적이 되잖아요. 
근데 사실 일은 그렇게 형식이 있다고 해서 일을 잘 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뭔가 소통이 계속 이루어져야 되는데

할 말 못 할 말이 계속 생기면서 어렵게 되는 거죠

 

그리고 밑에 사람은 이게 정말 막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되는데
윗사람은 "그걸 왜 못 하냐?" (이해 부족) 이럴 수도 있고
윗사람이 그 부분에 별로 관심이 없을 수도 있어요 (결국 이해부족)
별로 관심이 없는 거는 밑에 사람이 아무리 뭐라고 해 봤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생각을 안하게 되고

 

생각을 안 하기 때문에 별로 해 줄 말도 없는 거예요
근데 본인이 다 경험 한 사람 가끔 있거든요
그런 사람은 큰 도움이 되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한테는 많이 배우죠 


프랑스는요. 니가 해야 될 결과물, 목표만 알려 줘요
그리고 과정을 터치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 제가 이렇게 하면 되겠다고
멋대로 막 일을 만들어서 하잖아요.

 

그러면은 터무니 없게만 하지 않으면은 그냥 다 오케이하고 결과만 봐요
그리고 보통 다 부정평가를 잘 안 하고요. (기대치가 낮은듯...)
그 일이 어느 수준에만 딱 들어오면은 잘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불만을 이야기 할때도 있지만 오랫동안 계속 이야기 하진 않아요

잘못한걸 딱 짚어줍니다.

"이건 이렇게 하는게 더 좋았을거다."

이런식으로 그런데 나름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또 들어줍니다.

 

그리고 제 보스는 일을 시켜 보고 어떻게 능동적으로 하는 걸 보는데
그런데 그렇게 본인이 선택한 사람이 실수를 했다해도
거기에 대해서는 자기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자기가 괜찮아서 고른 사람이 실수를 했다면
본인이 그 일을 했어도 실수를 했을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그 말을 듣고는 오 이 사람이 참... 인간에 대해서 잘 이해를 하는구나
이렇게 좀 느꼈어요.

 

왜냐하면 보통 보스들은 밑에 사람이 뭔가 일을 실수했을 때
"그게 실수다" 라는 건 탁 알아요.
근데 자기가 그 일을 했어도 거보다 더한 실수를 했다던지
아니면 자기가 했을 경우에  그 사람보다 훨씬 못 하는데
시키는 사람 입장에서는 되게 완벽한 걸 원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그래서 실수를 하게 되면 실수라고 굉장히 쪼으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정작 본인이 하면 그 많은 실수를 또 해요
또는 그 이상의 실수를 하거든요

 

그런데 프랑스 보스들은 인간적인 이해를 하는 거 같아요
내가 했어도 그만큼 실수를 했기 때문에
그건 중요하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그런 점에서 저는 확실히 프랑스 문화가
사람의 부족함을 좀 받아들일 줄 아는 문화구나
이런 걸 좀 느꼈습니다

사실 인간은 다 불완전 하잖아요

 

근데 우리는 본인은 불완전하지만
돈 받은 너는 완벽해야 되니까
그리고 본인은 불완전하지만
본인이 이제 보스급 이면 그런 것에 대해서 질책 안 당하고
밑에 사람이 조금만 실수하면 그걸 가지고 막 뭐라고 하는 게 우리 문화니까
저는 그런건 좀 형평성이 없다고 봐요
아 좀 안타깝네요. 이야기를 하다가 느끼는 거지만

 

그러니까 어떤 평가에 기준이 상대방을 평가하는 기준과
나를 평가하는 기준이 사실 같아야 되는데
상대방을 평가할 땐 엄격하고 나를 평가할 때는 관대하다는 거에요.
그리고 아래 사람을 평가할 때는 그 엄격하고
윗 사람을 평가할 때는 관대하다는 거예요

 

뭐 장점도 있어요.
그니까 아랫사람은 더 많이 배우죠. (혹독하니까)
그래서 저는 한국은 사실 일 배우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신 오래 일하기에는 좋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제가 일을 한국에서 했을 때 어떤 상황을 판단하고 이해하고
이런 것들은 다 주로 한국 사람들 하고 일하면서 많이 컸거든요

 

그러니까 한국에 어떤 일 스타일이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기준이 높은 게 좀 사실 힘든 거죠
그런 거 같습니다

 

아 참 그리고 또 친구들이랑 이야기해 보면
프랑스 문화는 담당자를 지정해서 믿고 맡겨 버려요
그래서 그 사람이 한 거는 그 실수들을 평가를 하고
그 사람이 잘 하면 잘한 거 대로 평가를 하고
중간에 감나라 배나라 안 하고요


한국은 담당자한테 맡겨 놓고 중간에 감나라 배나라 다 하고
그리고 윗사람이 뭘 종합적으로 생각하는 게 없으니까
밑에 사람한테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해서
이거 결과를 보면서 자기가 뭘 해야 될지 찾아가고 있어요.

본인이 미리 그 로드맵을 정해놓고 일을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안목이 없으니까. 아랫사람한테 다 시켜보는거죠.

그친구의 노력과 시간은 본인한테 안중요하니까.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물론 유능한 보스는 안 그렇겠죠
근데 무능한 사람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윗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구조 거든요.    
아랫사람은 윗사람이 시키는 1번 일만 하면 되는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1번 2번 3번 에서 결정을 안 하고 세 개를 다 시켜 본 다음에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경우는 이제 아랫사람은 굉장히 힘들죠.
근데 한국은 상명하복 문화기 때문에 그런 게 가능은 합니다 
가능하기 때문에 윗사람들은 보다 손쉬운 결정을 하고
아랫사람들은 대신 보다 많은 일을 해야 되죠

 

이제 이걸 좋은 쪽으로 바라보면 아래 사람들은 짧은 시간에
많은 반복적인 일을 하기 때문에 경험치를 빨리 싸을 수 있고
윗사람은 일이 편하죠.


반면에 윗사람이 되서는 편하게 일하기 때문에 이제
자기가 알고 있던 것도 잊어 먹고 판단은 아랫사람 시켜서 나온 결과만 가지고

쉬운 판단만 하기 때문에 치밀하게 생각하지 않고
다~~시켜보고 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기 능력이 점점점 퇴화 하겠죠
이런 단점이 있죠.

일처리는 일은 아랫사람이 하고 결정은 또 윗 사람이 하고
그리고 책임 선이라는 것도 정해져 있어요.

 

그 책임선 위로는 또 높아서 책임을 안 지고 책임선 아래로는 책임질 수도 있어요
특정 직급 아래로 항상 책임질 수 있지만 이 책임이 클 경우에는 

그 당사자만 다 책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사람의 윗 사람도 책임을 지고 그런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업무 결과에서 심각한 오류가 나 가지고
이게 큰 회사에 피해가 됐을 때 밑에 꼬리 자르기를 할 수가 있죠
그런 경우는 좀 억울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자기가 결정권이 없었는데
일은 막 시키는 대로 죽도록 해 놓고 나중에 책임은 자기가 지게 되니까 

억울하죠.


그런데 프랑스는 아예 걔한테 전권을 다 주고
걔 일을 평가 해 버리니까
자기가 실수해서 짤리면 그냥 자기 탓이되요.
자기 커리어를 자기가 만드는 약간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일 중심으로,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평관계로
약간 스타트업 하듯이 일하는 구조가 돼 있고요
권한을 주되 책임도 같이 가져가는 그런 식이라서
책임감 있게 일하는 환경은 잘 조성된 거 같아요


이걸 누가 평가위주와 기여위주에 대한 책으로
쓴 분을 다른 유툽 영상에서 한번 봤는데
여튼 그분이 말씀하셨던 그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면은 한국에서 일하는 게 난이도가 높아요.

그러니 개인의 발전에는 도움이 많이 되죠. 대신 스트레스가 많죠

그래서 빠른 시일 안에 사회적 지능이 빨리 높아지죠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 지능은 일머리 같은건데 상황파악능력이에요
이야기를 딱 들어 보니까
우리 보스가 지금 이 말을 구체적으로 생각을 하고
나한테 얘기를 한다. 아니면은 머리에 쥐뿔도 없고 (전체그림은) 생각은 안 하는데
(특정 부분의) 이미지만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이런게 일단 파악이 빨리 되고요
"그다음에 그러면은 내가 할 수 있는 옵션은 이런게 있으니까
이렇게 해야겠다."
이런 수준까지 빨리빨리 생각하게 되요.

 

그래서 시킨대로 일 하려고 생각하니까 밑에 이런 문제가 있네
라고 문제파악을 빨리해서 보스가 명령을 주는 그 자리에서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하고 바로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사람&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한국에서 일을 하면 좀 빨리 크는 거 같아요

 

그리고 보스 스타일이 있어요.
어떤 보스는 자기가 일을 잘 못 하는데, 책임을 질려는 보스가 있는데
제 예전 한국에 있을 때 상사분이 이런스타일이셨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봤을 때 경험은 물론 많이 있으셨으나 개인의 능력이나 역량은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근데 어떤 판단에 있어서 본인도 계속 확실하지가 않은 거예요
그래서 굉장히 불안해 하셨어요. 능력적으로 봤을 때는 그 별로죠

근데 그분은 책임을 자기가 지고 자기일 아랫사람일을 나누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 분이 참 좋았습니다. 물론 책임 문제도 있고
내가 해야하는 일의 양도 줄어서 좋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책임을 지고 하시려고 하시기 때문에

그분이 부족한 건 제가 막 매워 드리려고 했었어요

왜냐하면 책임과 일을 저한테 떠밀질 않으시니까 

(책임을 진다는 이야기는 본인이 책임이 커지는 결정이라도

그런 결정을 확실히 내려서 아랫사람들에게 일을 시킨다는 의미에요.)

 

그리고 같은부서에서 다른 보스 하고 일을 해 봤었는데
그분은 다 아랫사람 시켜요 (책임도 아랫사람)
본인은 하나도 결정 안 하고 하나도 구체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하고
이렇게 이렇게 하고 이런 중간자 역할을 하나도 안 하고
윗사람한테 그냥 이야기를 수욱~ 듣고 와서 들은 말 그대로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면은 어떻게 되냐면 말의 모호함 때문에 이렇게 할 수도 있고
저렇게 할 수도 있고 라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때 제가 듣다가 그런부분에 대해서 질문 하잖아요.
"그럼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저렇게 될 수도 있는데, 이게 무슨 말입니까?"
"어떤 걸 해야 되는 겁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어. 둘 다 해야지"  라고 답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완전 그냥 덤프하듯이 요청을 듣고와서 그대로 그냥 일을 덤프를 하더이다.

그냥 녹음기로 녹음을 해 주시지 

이런식으로 밑에 사람한테 모든 가능성을 다 일 시키는 그런 보스가 있었는데 

 

제가 능력이 좋았으면 다 했을 거예요 그리고 제가 능력이 좋았으면
다 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 중에 이게 기술적으로 이렇게 불가능합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을 거에요.

 

근데 저는 경험이 진짜 없었거든요. (사원) 그러니까 저는 진짜 스트레스 받는 거에요.
그거 듣고 있으니까 그래서 제가 생각한 대로 업무를 두두두두 해서 가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실수를 하죠. 제가 그걸 해본적이 없으니까
그러면은 막 뭐라고 하는 거예요 (ㅈㄹ을 하시는거죠. 한번에 제대로 못해왔다고)

 

아~~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은 하고는 정말 일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뭐 오래도 안 했어요. 사실 그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가지고 오래 못 했거든요

 

한국 프랑스 일비교 한다고 해놓고 한국을 실컷 깐 느낌인데....

 

사실 프랑스 보스 밑에서 일할때는 스트레스를 안받아요.

근데 프랑스에서는 기초수급을 받는 일을 제외하고는

능력을 어느정도 입증해야 일의 기회가 온답니다.

그게 뭐 말이든 행동이든 보스를 설득해야되요.

여기서 부터 진짜 자율도의 기준이 완전 다르죠.

그리고 안시킨거 자기가 생각해서 하면 보통 좋게 평가하더라고요.

제가 일을 해 보니까 그래요.

 

그리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프랑스에서는

그냥 오픈 시켜서 딜을 다시하는게 맞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보스가 처음엔 점심시간 30분을 제 시급에서 빼더라고요

전 사실 그사람이 요청해서 가서 일을 하는 상황이 었는데

아침부터 불러서 갔더니만 점심시간 30분을 제하고 시급을 주길레

처음 1~2주는 그냥 하다가 외국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게됬습니다.

친구들 왈 여기서는 5시간 이상 일하면 30분의휴식이 보장되야 한다고

그리고 점심은 보통 그쪽에서 점심을 제공하던가 아니면 그냥

시급을 챙겨주던가 둘중에 하나는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일하면 일하기 싫어질것 같아서 

그 이야기를 해서 점심시간 30분에 대한 비용지불을 받아야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거 이야기 할때는 나는 그렇게 못주겠다. 하는건 당연히 사전에

생각하고 그리고 더 심해져서 너 그만 일해라 하는 부분까지 생각하고

이야기 한거고요. 차분하게 이야기 하니까.

그냥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는 심플하게 일하면 돈받고 

일안하면 돈안받고의 개념으로 생각해서 그렇다는데 그건뭐

제가 봤을때는 그냥 본인 생각인거고 제 입장에선 그렇게 안하면

오전에 가서 점심 사먹으며 일하는건 뭔가 돈버는 목적이랑

안맞으니까. 그런걸 참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여튼 약간의 어떤 보스에 스타일에 따른 그리고 한국과 프랑스의 
이런 어떤 사람들의 차이에 따른 걸 한번 이야기를 드려 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그럼 다음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