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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France Info

프랑스에서 수표 받아서 입금하기

본 글의 내용은 영상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영상이 편하신분은 그냥 영상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영상에는 블로그에서 글로표현못하는 실제 은행방문 같은 부분이 나옵니다.

https://youtu.be/7mhsvxHbyAk

 

몽작 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수표를 타인에게 받았을 때 
누군가 자기한테 지불수단으로 수표로 써줬을 때 
은행에 그걸 들고 가서 어떻게 내 통장에 입금을 할 수 있는지 
그걸 설명을 드릴게요 

사실 수표를 받는 경우는 그렇게 흔치는 안 할 수도 있는데요
가끔 받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LCL 은행을 쓰고 있는데 은행 수표입금 코너가 있습니다.

ATM 옆에 위치한 수표코너


요거 바로 아래 보면 수표 통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작성한 내용을 수표통에 저렇게 넣고 가시면 됩니다.


일종에 우체통 같은 거고요

그 위에 수표 받는 양식과 봉투가 있어요 

 

그러니까 수표 입금 순서는 단순히 이렇습니다.

1. 수표를 받으면 받은 수표를 들고 은행에 가요.
2. 그리고 거기 있는 양식을 작성해서 
3. 그 양식과 받은 수표를 함께 봉투에 넣어서 (이때 수표정보 기록지 사본은 챙깁니다.)
밑에 수표함에 넣고와서 몇일 뒤 통장을 확인해보면
입금이 들어와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수표의 원리는 수포를 발행한 사람의 통장에서 수표를 받은 사람의 통장으로 수표용지에 적힌만큼의 돈을

가져오는 거에요. 이때 수표를 사용한 사람의 통장에 돈이 있어야 겠죠?

수표를 받은 사람이 본인 은행에 받은 수표를 입금해 넣을때 실제 돈이 수표 사용자의 계좌에서 

수표 수령자의 계좌로 이동하게 되니까. 이 순간 수표발행자의 계좌에 돈이 있는게 중요하겠죠. (치명적 약점)

이게 결점이 참 많아보이거든요. 보안상으로 보면.... 근데 여기선 아직도 수표를 많이 사용하는거보면

좀 신기하긴해요.

 

실제로 전 중고 거래에서 수표를 받아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했습니다.

택배 거래였고요. 제가 판매자 였습니다.

그래서 구매 하고 싶다는 사람한테 우선 수표로 구매하고 싶으면 수표를 먼저 보내고 

내가 받아서 내통장에 입금하고 통장에 돈이 정상적으로 이체되는것 까지 확인을 하고

문제가 없으면 내가 돈을 보낸다. 그래서 시간이 1주일 더 걸리니깐 감안해라.

이렇게 미리 못박아서 이야기를 다하고 택배 판매를 진행했던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정상적으로 거래해서 팔았어요. 다행히.

 

여튼 다시 수표입금으로 돌아와서

은행에 가면 수표 입금 양식의 작성법을 수표통 위에 붙여놨어요.
사진 찍어 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옆에 해석을 좀 달아 놨어요 

수표 입금방법과 수표 정보 기록지 작성법


1번은 "양식을 채우시오" 
니까 여기 양식을 채우란 얘기에요 (뭐 이런당연한 말을...)

2번은 수표를 한장을 받았을 수도 있고 여러 장을 받았을 수도 있잖아요?

수표정보기록지 1장에 최대 5장의 수표정보를 입력할수 있습니다.

여튼 각각의 받은 수표의 뒷장에다가 본인(받은사람)의 계좌번호+본인의 사인을 합니다 
각각의 수표 뒤에다 전부 다요. 아래 그림처럼요. 

제가 받은 수표의 뒷장입니다. 제 이름과 싸인은 그냥 예시입니다.

3번은 1번에서 작성한 수표정보지의 1면과 입금하는 수표를 함께 봉투에 넣는다.

4번은 이 봉투를 수표함에 넣는다.

 

이렇습니다. 수표기록지 양식 작성의 위에 그림에서도 잘 나와요.

위에 설명 그림에서 보시면 수표 기록지에 수표 2장의 정보를 적어놨습니다. 각각 122.30 그리고 171.25의 수표를 받았고요. 그래서 총액은 아래 보시면 293.55라는 금액을 적어놨죠. 두 수표의 합계금액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아래 2라고 적힌건 받은 수표의 갯수고요. 2장 받았으니까. 2 적혀 있고

왼쪽은 본인 계좌번호 입니다. 은행은 여기 적는 계좌로 수표금액을 입금합니다.

그리고 수표갯수 2 적은것 바로 위에 자기 이름 있죠? 이게 왼쪽 계좌의 예금주 입니다.

통상적으론 본인 계좌와 본인 이름을 적으면 되죠.

그리고 수표 입금을 요청하는 날짜 적고요. 끝입니다. 간단하죠?

사실 여기까지 읽고 뒤로 더 안읽으셔도 이미 필요한 정보는 다 알려드렸는데요.

 

더 확신을 가지고 싶으시면 아래의 경우도 같이 봐 보세요.

 

일단 제가 받은 수표 하나 보여드릴께요

금액은 100유로고

수표를 작성한 날은 4월 1일이죠?

그리고 수표 발행한 분은 banque populaire 은행을 쓰시네요.

검은색으로 가려놓은건 수표발행인 은행정보라 가렸습니다.

 

제가 저걸 받은거죠. 그래서 저는 뒤에다가 싸인을 했습니다.

 

제가 받은 수표의 뒷장입니다. 제 이름과 싸인은 그냥 예시입니다.

그리고 

은행가서 수표정보 기록지를 작성했습니다.

 

(사실 이 사진은 제 수표책 안에 몇장 들어있는 수표 정보 기록지 입니다. 은행에 비치된것도 유일하게 다른것은

제 이름과 제 계좌가 이미 적혀 있어서 조금 작성이 편하다는것과 은행에 비치된것과 다르게 뒷장에 사본이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저걸 사용하면 집에 올때 빈손으로 오게 되죠. 사본 없이.... 그게 불안해서 저는 저 양식을 잘 쓰지 않습니다만 사실 은행에 비체된것과 내용은 같기 때문에 이 사진을 보시고 하시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형광팬으로 칠한 부분을 채우시면되요.

날짜는 은행에 수표 입금신청하는 날자 쓰시면 되고요.

저같은 경우에 수표 1장이니까. 수표 1장에 대한 정보 입력하고요.

발행인 이름, 발행인 은행, 수표금액

이렇게 적으면 되고 그아래는 

본인 이름, 그리고 그 아래는 입금을 원하는 수표의 갯수(저는 1장이죠)와

수표들의 총금액(전 1장이니까. 그냥 100유로에서 끝이죠)을 적습니다.

그 왼쪽에는 본인 계좌 적고요.

 

은행이 비치된 종이로 위와 같이 작성하면 뒷장에 이미 사본이 만들어져 있을겁니다.

그거 때고 앞장은 봉투에 수표랑 넣으면 됩니다.

 

다른 예제를 하나 볼께요.

구글링해서 얻은 사진인데.

수표정보 기록을 한 양식입니다.

보면 2012년 08월 18일날 입금신청을 했고 

입금될 계좌는 아래 적었고

수표 1장을 입금할거고,

수표가격은 77유로네요

은행은 BNP 군요. (저도 첨엔 BNP 썼었는데 은행이 너무 불친절해서 바꿨어요)

근데 여기 좀 재미 있는게 숫자 1이랑 숫자 7 보이세요?

프랑스에선 저렇게 써요.

저같은 경우는 7은 프랑스 식으로 쓰는데 1은 그냥 작대기 하나 긋고 말아요.

왜냐하면 저는 저렇게 쓰면 7이랑 헷갈리더라고요. 여튼간에 참고하세요.

구글 검색한 사진.

그 비치된 종이에 양식을 작성을 하면 
뒷장은 복사지 처럼 
이렇게 위에 적으면 밑에 찍혀 나와요.

앞장은 수표랑 봉투에 넣어서 수표함에 넣어버리고 뒷장은 집에 가져가세요.

요건 끝에 증거로 집에 들고가야합니다.

사실 100유로 입금하고 가지고 온 사본이라 뒤에 100이라고 적혀 있는데 위에 인터넷에서 구한 수표 정보기록지랑 한번

맞춰 볼려고 77유로로 적었습니다.

 

 

그런데 수표각각의 뒷면에다가 받을 계좌번호랑 싸인을 하잖아요.

그건 수표가 봉투에 혹시나 튀어나와서 수포정보 기록지랑 떨어저서 혼자 떨어져도  

수표 자체만 보고도 수표를 어느 계좌에 넣어 줘야 되는지  알수 있으니까

받은 수표 뒤에는 제 계좌를 적는 게 좋은것 같아요.


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